학급경영 갈등없는 교실 만들기 팁 TIP
초등학교 갈등없는 학급을 위한 팁 TIP
초등학생을 지도하다보면
항상 아이들로 인해 애를 먹는 교사들을 많이 봅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 불가항력인 가정의 환경의 문제가 있고,
교사가 조절할 수 있는 문제가 있는데,
교사가 조절할 수 있었던 상황을 그냥 넘기는 경우를 살펴보면
아이들에 대한 이해와 사전지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생활 지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연수나 조언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못하며
지역적 배경이나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몸으로 체득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생활지도의 어려운 부분은
아이들을 키워본 경험이 적거나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이해할 기회가 없는
독신층이나 고연령의 교사들이 이에 많이 해당되는데 (반드시 해당되는 것은 아님)
자신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보지않고 아이들 입장에서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아이들을 이해하는 가장 큰 방법...
1. 일기지도
2. 놀이시간 쉬는시간 아이들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
3.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검색한다.
4. 아이들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과 게임을 함께 해본다.
그리고 중요한 학급 사전 지도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기초가 되면 가정 환경 조사를 하는데
이것이 아이들 이해의 초석이 됩니다.
아이들의 스트레스의 원천은 대부분 가정의 불만들입니다.
가정에 대한 불만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지각할 때, 수업시간에 졸 때, 준비물이나 숙제를 하지 못했을 때...
혼내기 보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의 탓은 쏙 빼놓고 가족과 가정의 원인을 술술 풀어놓습니다.
학기초 미리 미리 준비해야할 학급 운영 기법
* 사회 관계 이해 측면
1. 가정환경조사를 딱딱하지 않게 부드럽게 되도록이면 많은 정보를 수집합니다.
2. 가정환경에 맞는 이해를 바탕으로 개별 지도 계획을 세워 실천합니다.
3. 학급 구성 후 2-4주 사이에 학급관계도(소시오그램)를 그려 좌석 배치나 모둠 구성에 활용합니다.
4. 생일 초대를 받거나 집에 방문하고 싶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를 생각해보라는 완곡한 표현만으로도 소시오그램이 완성됩니다.
5. 특히 자신 마음에 드는 행동을 하는 친구만 어울리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런 친구들에게는 다양한 친구들과 생활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학교 뿐이란 점을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합니다.
학교는 공부를 배우는 곳이자 사회관계를 연습하는 곳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게 마련인데, 자신이 마음에 안드는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익힐 수 있는 곳이 가장 처음 학교이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그것을 연습하여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않으면 사회에 나가 인간관계 스트레스로 마음에 병이 들게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할 수 있도록 확실히 이야기 해야합니다.
지금 기분 나쁜 친구와 싸움이 많은 친구보다 훨씬 마음에 안들고 나쁘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세상에는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미리 연습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기본 생활 습관 지도
1. 가정에서 기본 생활 습관이 정착되지 않은 아이들은 학교에서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2. 해야할 일은 미루는 것, 자신의 할 일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것, 잠을 늦게 자는 것, 숙제나 준비물을 못하는 것, 지각하는 것 등을 가정환경조사를 바탕으로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사전에 지도해야합니다.
3. 잠을 일찍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은 낮에 할 일을 스스로 완수해야 가능합니다. 잠과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들의 불만과 짜증, 무기력은 반드시 연관이 있음을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4. 이 닦는 방법, 손과 발을 깨끗이 닦는 방법, 머리 감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지도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 뿐만아니라 생식기나 항문 등 구체적인 부분의 예를 들어 청결을 유지하는 방법을 가르쳐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옷차림과 관련해서는 아이들의 교육만이 아닌 부모님의 협조를 꼭 받아야하기 때문에 가정과 연계 지도가 꼭 필요합니다. 1년 내내 양말을 신지 않거나 한겨울에도 여름옷을 입는 아이 등 학교에는 정말 생각할 수도 없는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5. 사춘기 대비 사고 방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아이도 부모도 사춘기에 접어들어 갈등이 생기면 서로 당황하게 마련인데요. 이 때 자신의 잘못을 빨리 사과하고 그것을 양해해주는 사전 지도가 있다면 훨씬 수월하게 이 시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 미디어 중독 및 스마트폰, 전화, SNS 갈등 예방
1. 기본 생활 습관이 정착이 안되었다는 것은 가정에서 돌봐주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나 가족들의 양육태도가 평범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TV나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에 몰입할 환경도 자연적으로 조성되어 함께 복합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학기초부터 자신의 할 일을 찾아 스스로 하는 훈련과 더불어 미디어에 몰입하지 않도록 다른 컨텐츠를 제공하며 미디어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스마트폰, 전화, SNS의 구체적인 갈등 상황을 제시하여 법적으로 확실한 증거이자 갈등의 불씨가 되는 편지, 문자 및 채팅, SNS의 바른 사용을 유도하지 않으면 학기 말에 곤란한 상황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여 학기초부터 지속적으로 아침시간이나 알림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 학생과 학부모, 교사간의 갈등 예방
1. 학생들은 학교에서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갈등이 생겨도 금방 해결되고 잘지내는 경우가 많지만 갈등 상황이 학부모에게 확대되면 학부모들은 일면식이 없고 이야기할 기회가 없어 갈등이 몇년을 지속되어 고학년에서 폭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학부모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부모님께 자기 합리화를 비롯한 교우관계의 갈등상황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키고 꼭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만 이야기를 하고 학교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담임교사를 통해 해결하도록 사전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담임교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꼭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싫어하는 교사는 무서운 교사도, 재미없는 교사도 아닌 편애하는 교사입니다. 아이들에게 공정성을 잃은 담임은 그 지도력을 상실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점입니다.
2. 학부모의 갈등과 불신이 없어지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실 활동을 공개하는 것입니다. 매일 교실의 상황을 사진으로 학급홈페이지나 커뮤니티, SNS로 제공한다면 가장 좋습니다. 이러한 힘든일들이 모여 갈등상황에서 담임교사를 신뢰하고 도와주는 학부모들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평소 담임교사의 노력이 없이는 학부모들은 갈등 상황에 절대 나서지 않기 떄문입니다.
학부모 상담이나 학기초 학생 가정생활 지도 협조를 위한 체크리스트
https://erke2000.blog.me/221241011105
초등학교 학급경영의 포인트 4가지!
이해. 배려. 대화. 예방.
이런 수업외의 작은 사전 지도들로 인해
학급의 평화는 지속되고
즐거운 학급의 초석이 되어
학습과 생활지도의 수준도 함께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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